일반적으로
4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윤달에는 사찰에서 '예수재'를 행하게 된다. 이렇게 윤달에 치루게 되는 '예수시왕생칠재(豫修十王生七齋)'를
간단히 '예수재(預修齋)'라
부르는 것이다. - 이때 사찰의 계획에 따라, 지내게
되는 재(齋)의 외형적 규모를 크게
하여, '영산재'나 '수계의식'
등의 행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. 예수재는
지장신앙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, 예수시왕생칠재의(預修十王生七齋儀)라는
문헌에 근거를 두고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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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수재(預修齋)를
지내는 것은, 사후세계에 '극락왕생'
하기 위하여., 즉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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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다음에 죽어서 명부의 심판을 받아 다시 태어나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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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생의 세계 - 육도의 세계 중에서 좋은 곳에 태어나기 위해서
지내는
'재'라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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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생전예수재' 또는 '생칠재'라고
하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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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서 재를 올려(공덕을 쌓는 행위), - 선근공덕을 미리
지어 훗날, - 다음 세상에
극락에 간다는 것이다. 다시 말하면, 살아있는 동안에
미리 재(齋)를 올려 '미리 공덕을 쌓는 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'재 의식'으로, 중국
도교의 '시왕신앙(十王信仰)'에서
수용된 것으로, - 밀교적 성향이 짙은 불교의식이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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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생전에
좋은 인연을 닦지 않고 죄만 많이 지은 사람이 죽은 후,
죽은자의 권속들이 그 사람을 위해 공덕을 베풀지라도
그가 받을 수 있는 것은 7분의 1뿐이고 나머지 7분의 6은
살아있는 사람들 스스로에게 돌아가게 된다. 그러므로 현재나
미래의 중생들은 스스로 수행하여 그 공덕을 받으라."_지장보살본원경-'이익존망품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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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염라대왕이
수기를 받는 불설예수시왕생칠경(佛說預修十王生七經)과
지장경(地藏經) = 지장보살본원경(地藏菩薩本願經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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